영화 #살아있다 리뷰

안녕하세요 하늘정보입니다. 

#살아있다

오늘은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를 보고 느낀점 및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스포가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 영화제목 : #살아있다
• 감독: 조일형
• 관객수: 100만 (6월 29일 기준)
• 주연: 유아인, 박신혜

영화의 선택 이유 그리고 실망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에 그동안 가지 못했는데, 티켓이 생겨서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게 되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영화가 살아있다라는 영화 밖에 없었고 또 유아인, 박신혜 라는 주연 배우가 주는 포스가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그냥 집에서 왓차플레이나 볼걸 그랬습니다. 

요새의 영화관

일단 영화관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도체크와 질문지에 답을 써야하고 줄도 길어서 뭔가 압박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불편한 상황인걸 알고 제가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실망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누군가가 옆에서 기침을 해서 또 영화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기도 했습니다. 

왜 화가 나있나?

각본이 잘못된건지 연출이 잘못된 것인지.. 아마 둘다 잘못한 것 같습니다.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하고 좀비들의 움직임도 뻔하디 뻔한 그런 것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힘들게 영화관에 갔는데 이런 영화를 보게 되니까 화가 난 것 같습니다. 사실 영화에서 연출도 중요하지만 각본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승전결이 없습니다. 기승전결이 없다고 하면 뭔가 새로운 시도라도 해야하는데 새로운 시도가 아니라 이상한 음악을 가져다 붙인 짬뽕 영화라고 해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과도한 PPL도 문제였습니다. 짜파게티, 진라면, 생수 등 무엇인가 이것이 광고라고 의심하게 될만한 요소가 영화에 들어가있어 보기가 조금 불편했습니다. 

마지막에 헬기가 나와서 구출해주는데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아파트 밑에서 헬기가 쏟아오르는거 보고 저는 넉다운 됬습니다.

마무리

일단 제가 느낀 결론은 이 영화는 보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돈이 아깝다고 든 영화는 오랜만입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유아인님이 나오셔서 더 실망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평점이 높은걸 보면 또 반대로 영화를 재미있게 즐긴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디스만 한 것 같아서 또 다시 돌이켜보면 재미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