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이오 기업인 모더나와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개발을 완료하기 위하여 각각 3상 임상에 돌입하였습니다.
[3상 임상시험이란?]
3상 임상시험은 신약의 유효성이 어느정도까지 확립된 후에 행해지는 시험으로 시판허가를 얻기위한 마지막 단계의 시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교대조군과 시험처치군을 동시에 설정하여 용량, 효과, 효능과 안정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대상 환자수는 1/1000의 확률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는 인원을 필요로 합니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미국에서 임상실험을 하고, 모더나는 스위스의 제약사인 론자와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가격]
모더나 1인당 6~7만원(50~60달러)
파이낸션타임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3상 임상실험을 한 모더나의 백신 접종 가격은 1인당 6~7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백신 제약 회사가 각국 정부들에게 조달하기로 한 가격보다 높다"면서 백신을 공급받게 될 미국과 다른 국가에 적용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정부가 많은 돈을 투자받았음에도, 세금을 투입해 만든 백신을 팔아 이익을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는 모더나에 백신개발을 위해 1조 1500억여원을 지원하였습니다.
화이자 1인당 4만 7000원(39달러)
화이자는 1인당 접종 비용은 39달러로 이야기했는데 이것은 사실 미국 정부에 공급하기로 한 가격입니다. 화이자는 어제(28일) 선진국은 코로나 백신을 미국보다는 싸게 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불라 화이자 CEO왈
"현재 선진국인 모든 나라가 같은 양의 백신을 미국보다 더 싼 가격으로 받지 못할것입니다."
이에 유럽연합등 선진국 연합은 미국 행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임상시험 대상인원]
모더나, 화이자, 바이오엔테크가 돌입한 이번 임상시험은 대상자가 3만명이나 됩니다. 이것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시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임상시험 방법]
대상자의 절반은 백신을 접종받고, 또다른 절반은 가짜약을 접종받아서 연구진은 각각의 대상자들을 관찰하여 백신의 효과 및 안정성 등을 체크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임상실험은 사실상 백신 개발의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상실험 이후 이르면 올해 말에는 백신이 판매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기고 있습니다.
[마무리]
임상실험이 완료된 효과가 검증된 백신이라면 국가가 나서서 발빠르게 매입한다음 국내의 환자들에게 싼값에 공급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또한 화이자, 모더나 이외에도 전세계 수많은 제약사들이 코로나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어 이르면 올해 말에는 코로나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약사들도 코로나19 백신을 위해 고생한 것은 맞지만, 저소득자나 코로나로 고통받는 사람이 제때 백신을 구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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