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을 위해서 대출은 필수로 자리잡았는데요, 용어가 생소하고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오늘은 주택담보대출 용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LTV, DTI, DSR은 대출한도를 정할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돈을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는지 알려면 이 용어를 명확히 아셔야 계획대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LTV (Loan to Value) : 주택담보 대출 비율
주택담보 대출비율이란, 내 집 값의 가치 대비 얼마의 비율까지 대출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홍길동씨가 집의 감정가격이 10억인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고 합니다. 현재, LTV는 40%입니다.
이 경우, 10억의 40%인 4억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DTI (Debt to Income) : 총부채 상환 비율
총부채 상환비율이란, 즉, 연간 소득에서 1년 동안 상환해야하는 부채 원금과 이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려고 하는데, 빌리는 사람의 소득이 적으면 당연히 대출을 갚을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소득수준을 따집니다. 직장인의 경우 연봉, 자영업자의 경우 사업소득이 높을 수록 돈을 더 많이 빌릴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연봉이 3000만원인 홍길동씨가 은행에서 1억을 대출받으려고 합니다. 대출상품 정보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위의 조건대로 홍길동씨가 1억을 갚을 경우 20년 동안 매월 65만원씩 갚으면 됩니다. 1년으로 따지면 대출원리금은 연 780만원 (65만원 * 12개월)이 됩니다.
질문1) DTI가 30%이면 홍길동 씨는 위 상품으로 1억 대출이 가능할까요? 답변1) 홍길동씨의 연봉 3000만원의 30%(DTI)면 900만원입니다. 대출원리금이 900만원보다 아래인 780만원으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질문2) DTI가 20%이면 홍길동 씨는 위 상품으로 1억 대출이 가능할까요? 답변2) 홍길동씨의 연봉 3000만원 대비 20%(DTI)면 600만원 입니다. 대출원리금이 600만원보다 위인 780만원으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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