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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코로나 백신 무료접종

by 하늘정보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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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코로나 백신 무료접종

 

11일 청와대 신년사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전국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한 신년사에서 “다음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중이다.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백신 자주권’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이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신 종류 선택은 불가능, 추가 접종 땐 비용 지불

정부는 개인이 특정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개인이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백신 도입 시기와 대상자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면서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화이자·얀센 등 다국적 기업과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등을 통해 5600만명분의 백신 물량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이 중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고 얀센 백신은 이르면 이달 중 미국에서 사용이 승인될 예정입니다.
영국에선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승인받았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국내에서 허가심사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또 “공중보건학적인 이유로 재접종이나 추가접종이 결정되지 않는 선에서는 무료접종을 추가로 인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백신 효과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추가 접종 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공급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입니다.
계약도 가장 먼저 이뤄진 데다가 3월까지 백신을 공급하기로 정부와 확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라서 불안감이 큽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승인을 받은 화이자나 모더나를 원할텐데 선택을 할 수가 없으니 아쉽습니다.
또 미국 FDA에서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반드시 두번 접종을 해야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는데 두번째부터는 비용이 발생하니 완전한 무료 접종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접종 대상은?

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치료감호소 수감자·직원 등 9개 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이들에 대해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현재 동부구치소 관련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인만큼 우선접종 대상자들에게 빠른 접종이 이루어졌음 합니다.

 

 

여태까지 알려진 백신 부작용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시험 과정에서 부작용이 보고된 적이 있고 모더나는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작용 건수로 아스트라제네카는 2건, 화이자와 얀센 모두 부작용이 1건이 보고됐었고 모더나만 유일하게 부작용 보고가 없었습니다.

화이자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두고 진행된 미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과정에서는 6명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지만 FDA는 사망자 6명 중 백신 투여군은 2명으로 임상시험 참가자대비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총 3만7796명 중 백신 투여군은 1만8904명, 위약 투여군은 1만8892명이었는데요
이번 임상에서 사망자는 6명이 나왔는데 백신 투여군에서 2명, 위약 투여군에서 4명이었습니다.
참가자 대비 사망률이 0.01%에 불과한 것으로 크게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주요 부작용은 피로, 두통, 오한 및 근육통증 등이며, 일부 시험 참가자는 고열 등 발열 증상이 있었습니다.

얀센

얀센은 부작용이 한차례 보고된 후 임상이 중단 됐었습니다.

지난 10월 백신 접종자 한 명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발생했는데 회사 측은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이유로 발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얀센측은 자체 안전 전문가와 독립 조직이 해당 질병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얀센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마무리 추진 중이며 곧 백신이 출시되고 내년 2월에는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개발 과정에서 두 번의 부작용으로 임상이 중단됐었습니다.

지난 9월8일 임상시험 참가자에게 횡단척수염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횡단척수염은 척수 단면에 바이러스, 백신 등이 원인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신경근 통증과 함께 하체 감각에 이상이 생기고 심각해지면 하체 마비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이때 중단 됐던 임상시험은 닷새 후인 9월 13일 재게됐습니다.

당시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위원회가 조사를 완료한 뒤 임상시험을 재개할 만큼 안전하다며 이를 MHRA에 권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임상시험이 중단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회사 측으로부터 임상이 중단된 사유와 구체적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부작용은 신경증 증상이 나타나 시험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추가 검사 결과, 이 참가자는 다발성경화증이라는 진단이 나왔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연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됐다고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설명했습니다.

시노팜

앞서 정부는 중국 회사의 제품은 시노팜 백신도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코로나19의 진원지인만큼 백신도 믿기는 어렵습니다.

6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상하이 백신 전문가인 타오리나(陶黎納)는 지난 4일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시노팜백신의 설명서를 보니 부분과 전신 부작용이 총 73건에 이르렀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백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타오리나는 "설명서를 읽고 난 후 (놀라서) 호흡을 골라야했다"면서 "접종 부위 통증과 일반적인 두통 외에도 고혈압과 미각상실, 시력감퇴, 요실금 등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페루에서 임상 도중 참가자의 팔이 마비가 되어 실험을 중단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가격은 1회 접종분이 72.5달러로 최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비해 18배 이상이 비쌉니다.

안정성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중국산 백신은 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은 2월부터 우선접종 대상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1회 접종은 무료 2회부터는 비용이 발생하고 백신 종류 선택은 불가능합니다.

 

20대에서 40대는 우선접종 대상에 대한 접종을 마치고 9월은 돼야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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